자문변호사로 위촉된 장주영 변호사(좌)와 대책위 장선훈 부위원장(우). [대전전세사기대책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강수환 기자 = 대전전세사기대책위(대책위)는 장주영 변호사를 대책위 자문 변호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률사무소 영지의 대표 변호사인 장 변호사는 현재 대전 지역 국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책위는 기존 자문 변호사였던 이영선 변호사의 총선 출마 준비로 자문 변호사가 공석이 되며 2개월간 법률 자문에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영 변호사는 "변호사를 하며 전세사기를 수없이 많이 봐왔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면서 "누구라도 당할 수밖에 없는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자책하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