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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비자 경제 심리, 3개월 연속 '낙관적'
기사 작성일 : 2024-03-26 16:00:15

부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


[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부산=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3개월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부산지역 35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2.2를 기록했다.

지난 1월 103.3, 2월 102.6보다 하락했으나, 3개월 연속 100을 웃돌았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현재 생활 형편에 대한 인식인 3월 소비자동향지수(CSI)와 생활형편 전망 CSI는 87과 90으로 전달보다 각각 1포인트와 2포인트 내려갔다.

또 가계수입 전망 CSI는 전달과 같은 98을 기록했고, 소비지출 전망 CSI는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109로 나타났다.

취업기회 전망 CSI와 금리수준 전망 CSI는 각각 83과 99로 전달보다 1포인트씩 하락했다.

물가수준 전망 CSI는 138로 전달보다 1p 올랐고, 주택가격 전망 CSI는 98로 전달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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