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광진구, 중장년 대상 '인터벌 워킹 크루' 첫 운영
기사 작성일 : 2024-03-26 17:00:32

광진구, 중장년 대상 '인터벌 워킹 크루' 첫 운영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인 '인터벌 워킹 크루'를 처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벌 워킹은 1분은 걷고 2분은 빠르게 걷는 반복 운동으로, 단기간에 체력을 개선하고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구는 전했다.

다음 달 17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씩 총 10회 진행된다.

첫날은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소개하고 개인별 기초 대사량을 확인하기 위해 체성분 검사와 심폐지구력, 평형성 등 체력 항목을 측정한다.

2회차부터는 뚝섬한강공원에 모여 보건소 운동사 2명과 함께 몸풀기를 시작으로 자양역 3번 출구부터 장미원을 거쳐 잠실대교 북단까지 걷기 강도를 조절하며 호흡을 맞춘다. 완주 후에는 하체 근력 운동과 몸 펴기 동작으로 마무리한다.


광진구, 중장년 대상 '인터벌 워킹 크루' 첫 운영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회의 과정이 끝나면 체성분 검사 등을 다시 한 뒤 운동 전 검사 결과와 비교 분석한 내용으로 운동 상담을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 운동교육실(☎ 02-450-1586)에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중장년 세대를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하며 신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광진구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