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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에 전국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준공…42명 입주 가능
기사 작성일 : 2024-03-26 18:01:35

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경남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전체면적 752㎡, 3층 규모다.

2∼4인용 생활공간 19실, 공동주방, 세탁실, 사무소 등이 들어선 기숙사에는 총 42명이 입주할 수 있다.

이 기숙사는 군이 함양읍에 있는 한 모텔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군은 이 기숙사가 계절근로자에게 안정된 주거 공간을 제공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병영 군수는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에 더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농작업 일손을 투입하고자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했다"며 "농가가 더욱 편리하게 계절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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