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이장 출신' 황의돈 "이장 수당 80만원, 비료·사료 반값" 공약
기사 작성일 : 2024-03-27 15:00:02

기자회견하는 황의돈 후보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 임채두 기자 = 이장 출신으로 4·10 총선에서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 출마한 한국농어민당 황의돈(67) 후보가 이장 수당 배 인상 등 농촌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황 후보는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40만원인) 이장 수당 월 80만원, 새마을 부녀회 반장 월 20만원을 지급하고 농약·농기계·비료·사료 비용의 절반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농민 재난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기초노령연금을 월 10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민이 농촌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원 출신인 그는 대강면 양촌마을 이장, 한국농업경영인 남원시연합회 대강면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남원시체육회 대강면 회장, 대강면 발전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농어민당은 지난해 11월 창당해 전북과 전남 2곳에 총선 후보를 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