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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신원식 국방장관 16억7천만원…ADD 소장 57억원
기사 작성일 : 2024-03-28 01:00:08

신원식 국방부 장관


[ 자료사진]

박수윤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작년 9월 인사청문회 때보다 2억6천만원가량 줄어든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신규·퇴직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신 장관과 배우자, 둘째 딸의 재산은 총 16억7천791만원이다.

신 장관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16억5천만원·114.66㎡)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1억7천133만원 상당의 대지(12.74㎡)와 건물(23.62㎡)을 상속받아 보유 중이다.

예금은 2억1천322만원 보유했다. 아파트 매입과 리모델링 등에 따른 금융 채무가 4억6천609만원이며, 배우자가 둘째 딸에게 전월세자금 명목으로 2천290만원을 대여해줬다.

미국의 모바일게임 개발사 '유니티소프트웨어' 주식 100주와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회사 '퀀텀스케이프' 주식 1천주 등 주식은 1천423만원어치를 갖고 있다.

아파트 매입에 따른 채무 증가로 청문회 때 제출한 신고액(19억3천만원)보다 재산이 줄었다.

김명수 합참의장의 재산은 배우자 명의의 대전 유성구 도룡동 아파트(6억3천800만원·84.99㎡) 등 12억7천31만원이다. 장남이 가상자산인 이더리움클래식(ETC) 74개(221만원)를 보유했다.

황유성 합참차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건물(10억5천600만원·84.94㎡)을 배우자와 공동으로 보유하는 등 총 재산이 23억4천319만원이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재산은 경북 청도군의 땅과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의 아파트(4억7천200만원·84.95㎡) 등 13억7천958만원이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창원 의창구 팔용동 아파트(3억1천500만원·84.86㎡)를 포함해 6억4천126만원이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예금 5억6천267만원 등 7억4천525만원을 보유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예금 4억5천221만원 등 4억9천129만원을 보유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15억8천700만원·102.48㎡)를 배우자와 함께 보유하고 예금 13억6천197만원을 가져 총재산이 40억5천889만원이었다.

이기식 병무청장의 재산은 서울 종로구 내수동의 오피스텔 및 배우자와 함께 보유한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8억5천366만원·107㎡) 등 12억5천752만원이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은 서울 강남구 건물(44억4천343만원) 등 57억3천674만원을 신고해, 군인과 민간인을 합쳐 국방분야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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