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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이주호 부총리, 43억원 신고…1억7천만원 감소
기사 작성일 : 2024-03-28 02:00:35

이주호 부총리,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 참석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5일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열린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김수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에 공개한 '2024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 부총리의 재산은 총 42억2천952만9천원이었다.

지난해 신고한 재산(44억54만7천원)보다 1억7천101만8천원 줄었다.

건물, 토지 등의 실거래가가 하락하면서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총리는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22억6천900만원)를 보유했고, 모친 소유의 대구 남구 대명동 아파트(1억6천600만원)를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평택시 임야(3억7천95만1천원)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자산은 13억8천741만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본인 예금은 3억9천988만8천원, 배우자 예금은 9억5천347만6천원, 모친 예금이 3천404만6천원이었다.

증권 재산은 6천486만원으로 확인됐다. 모두 배우자 소유의 한미약품 주식(184주)이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9억7천393만9천원을 신고했다. 1년 전보다 2억3천738만원 줄어들었다.

오 차관은 1년 사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분양권을 소유권으로 전환하면서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11억4천506만1천원)로 신규 취득했고, 본인 소유의 세종시 고운동 소재 아파트(3억300만원)를 처분했다.

예금은 4억6천445만5천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1억5천502만5천원은 본인, 2억7천435만9천원은 배우자 명의였다. 장남과 차남 명의의 예금은 각각 2천123만4천원, 1천383만7천원을 신고했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9억5천167만1천원으로, 1년 전보다 재산이 1억2천794만1천원 늘었다.

교육계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이 가장 많은 100억7천96만9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총장은 본인 명의의 경기 수원 영통구 소재 근린생활시설(23억3천만원)과 서울 서초구 신원동 소재 아파트 전세 임차권(11억원) 등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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