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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브라질의 핵잠수함 보유국 야심…마크롱 "개발 도울 용의"
기사 작성일 : 2024-03-28 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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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ttps://youtu.be/HXUDfLCJJ40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브라질에 대한 핵추진 잠수함 기술 개발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이타구아이에서 열린 신형 디젤 기반 통상동력형(재래식) 잠수함 토넬레루 호 진수식에서 "모든 핵확산 방지 방침을 완벽하게 존중하면서, 브라질이 원한다면 프랑스는 그편(핵잠수함 개발)에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진수식을 한 1천870t급 토넬레루 호는 브라질 함대 5번째이자 자국에서 건조된 3번째 잠수함입니다.

프랑스의 협력으로 만든 이 잠수함은 지난 2008년 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간 국방 분야 협약에 따른 결과물입니다.

브라질의 핵잠수함 건조 계획은 지난 1979년 수립됐으나, 예산과 기술 문제로 40년 가까이 미뤄지다가 프랑스와 국방 협력 협정을 체결하면서 본격화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2037년까지 6천t급 핵잠수함 아우바루 아우베르투 호 건조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실제 브라질에서 핵잠수함을 건조하게 되면,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 외의 국가 중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AFP통신은 보도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류정은

영상: 로이터·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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