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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는 이제 그만"…민관 손잡고 포항철강공단 대기질 개선
기사 작성일 : 2024-03-28 18:01:21

포항철강공단 사업장 자발적 악취개선 협약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기업·연구기관과 손잡고 포항철강산업단지 대기질 개선에 나선다.

포항시는 28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철강관리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의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함께 '철강공단 사업장 자발적 악취개선 협약'을 맺었다.

시는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재정·행정 지원, 포스코·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악취물질 저감을 위한 진단과 개선안 도출 등 기술지원을 맡는다.

개별 사업장은 자발적으로 악취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시설을 개선한다.

시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철강산업단지의 악취실태를 조사했고 저감 기술을 지원했으며 환경민원상황실과 민간환경감시단을 통해 상시 감시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강덕 시장은 "악취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계속 노력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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