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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이 29일 황매산 숲속야영장을 개장했다.

이 야영장은 봄 산철쭉과 가을 억새로 유명한 황매산에 방문객이 사계절 내내 묶으며 관광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2만9천611㎡ 규모 야영장에는 캠퍼 하우스 11동과 워케이션 공간인 카라반 15동, 텐트 사이트 31곳 등이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

다만 황매산철쭉제 기간인 다음 달 27일부터 5월 27일까지는 휴장한다.

이용 예약은 합천군청 황매산군립공원 누리집에서 매월 초에 받으며 추첨을 통해 예약자가 정해진다.

개장식에 참석한 김윤철 합천군수는 "야영장 개장으로 황매산을 사계절 내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