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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은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청 지방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교육부에 수당 조정을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에 제출한 요구서에서 가족수당과 특수업무수당 등 총 9개 수당 인상을 요청했다.

현재 가족수당은 부모·배우자·자녀 여부에 따라 2만원에서 11만원을 차등 지급하는데 시교육청은 이를 11만원으로 올려 균등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기존 3만원인 특수업무수당 역시 읍·면·동 근무 시 받는 수당 8만원보다 현저히 낮다며 10만원으로 인상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자녀를 양육하고 부모님을 부양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올리고자 수당 현실화를 요구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