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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기사 작성일 : 2024-04-02 09:00:18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전세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대출금리 연 2.0%, 1년에 최대 400만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연장 시 최대 10년)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부산은행은 최대 2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1일부터 연장대상자 기준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연장대상자가 출산한 사람, 1년 이상 난임 치료 및 시술을 받은 사람으로 한정됐으나, 1일부터 임산부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산시 거주 무주택 신혼부부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4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는 16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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