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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경제 협력'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04-02 19:00:59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주한 이스라엘대사 면담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임채두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도청에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와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아키바 토르 대사가 전북극동방송 개국 5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으면서 이뤄졌다.

둘은 이 자리에서 양국의 창업 정책을 공유하고 이스라엘 유망 벤처 기업의 노하우 공유, 새만금 내 제조시설 설립 등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 도지사는 지난해 미국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 보고서에서 이스라엘의 텔아비브가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 뉴욕, 런던,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5위 글로벌 창업 도시에 꼽힌 점에 주목, 도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 도지사는 "바이오산업과 방위산업 등을 육성하려는 전북과 창업이 활성화한 이스라엘이 머리를 맞댈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며 "양국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아키바 토르 대사가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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