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이달부터 특정 시간대에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의 일부 공간을 지역 청소년에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개방하는 시설은 ▲ 도봉동 실내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 오전 9~11시) ▲ 창동문화체육센터 옥상 풋살구장(매주 토요일 오후 4~6시) ▲ 다락원 체육공원 배드민턴장(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2코트 한정) ▲ 초안산배드민턴장(매주 금요일 오후 2~5시, 1코트 한정) 등이다.

시설 개방에 앞서 구는 청소년 여가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역 내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필요 시설을 파악했다. 이후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등 관리주체와 협의를 거쳐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또는 해당 체육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시설 개방으로 청소년들이 여가 활동에 대한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자신의 취미와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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