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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이달부터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59명 투입
기사 작성일 : 2024-04-05 11:00:38

전북 군산시청 전경


전북 군산시청 전경 [드론 촬영. 군산시 제공]

(군산=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계절근로자는 이달부터 입국하는 베트남 근로자 59명으로 지역 16개 농가에 배치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마약 검사, 산재보험 가입, 근로자 교육 등을 거친 후 농가에서 5개월간 영농을 돕는다.

시는 고용 농가를 매달 방문해 근로 조건, 산재보험 가입 안내, 인권 보호 등을 살필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8명이 입국해 12개 농가를 도왔다.

정기호 시 농정과장은 "하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더 들어올 예정"이라며 "이들이 지역에 잘 정착해 영농을 도우면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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