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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주민들의 생활 속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4개 권역별 걷기 챌린지'를 4~7월에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4대 권역은 가좌권역, 신촌·연희권역, 충현·천연·북아현권역, 홍제·홍은권역이다.

이를 통해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독려하고 일상생활 가운데 틈틈이 10분씩 걷거나 운동하는 것도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린다. 특히 틈틈이 걷기, 계단 이용하기, 식사 후 산책하기 등을 권장한다.

기간 내 누적 40만보 이상(단, 하루 최대 5천보 인정) 걷기를 실천하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1만원 상당)을 준다.

희망자는 워크온 앱 설치·가입 후 서대문구로 지역을 설정하고 거주 권역의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정해진 코스 없이 생활 반경에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관내 안산, 북한산, 인왕산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형 걷기동아리를 3~10월에 주 1회 운영(7~8월은 주민 자율 걷기)한다. 활동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며 서대문구 생활권자(주민, 관내 직장인과 대학생 등)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동아리 회원은 상시 모집 중이다. 카카오톡 채널(서대문구보건소 건강운동실) 1대1 대화창이나 전화(서대문구보건소 체력측정실 ☎ 02-330-1831)로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권역별 걷기 챌린지를 통해 생활 속 걷는 즐거움을 누리며 신체활동을 습관화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건강 수명 연장에도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