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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4-08 11:00:20

■ "2천명증원, 의료계 논의로 도출…대안 제시하면 열린자세 논의"

정부가 '2천명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의료계가 대안을 제시하면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확고하다. 의료개혁만이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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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대국민담화 지켜보는 내원객들


지난 1일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내원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지켜보고 있다(=자료사진)

■ 국방부 "정찰위성 2호기 해외지상국과 예비교신 진행되지 않아"

미국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8일 오전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해외 지상국과 예비 교신에 성공하지 못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9시 11분께(한국시간) 해외 지상국과 시도한 예비교신은 진행되지 않았다"며 "오전 10시 54분께 (해외 지상국과) 본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에 미 캘리포니아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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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자위대 부대, SNS에 침략전쟁 미화 금기어 '대동아전쟁' 사용

일본 육상자위대 부대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침략전쟁인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용어인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을 버젓이 쓴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육상자위대 제32보통과 연대는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 5일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硫黃島)에서 개최된 일미 이오지마 전몰자 합동 위령추도식에 참가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연대는 "조국을 위해 존귀한 생명을 바친 일미 양국 영령의 명복을 빈다"고 밝히고 관련 사진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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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 아이가방 발암물질…서울시, '알테쉬' 위험성 집중검사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품에서 국내 기준치의 최대 56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내구성, 두께 등 안전성이 미흡한 부실 제품도 다량 유통돼 소비자가 위험에 무방비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 직구(직접구매) 상품 가운데 특히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플랫폼을 중심으로 상시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 또 소비자피해 전담 신고센터를 설치해 신속히 구제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확보 대책'을 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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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1.0%p 오른 37.3%…6주 만에 반등"[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3%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1.0%포인트(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1.2%p 내린 59.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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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휴전협상 진전 있어…기본 사항 합의"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진전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집트 국영 알 카헤라 뉴스는 이날 이집트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휴전 협상에 진전이 있으며, 모든 당사자 사이에서 기본 사항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알 카헤라 뉴스를 인용해 "핵심 이슈에 대해 모든 당사자 간에 의견일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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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통위, 유명인·가족 사칭 사기 피해주의보 발령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8일 발령했다. 방통위는 유명 쇼핑몰 사칭 사이트, 가족 사칭 사기(피싱·스미싱), 유명인 사칭 연애 빙자 사기에 더해 사례와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자문·광고) 사기가 급증해 이용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칭 피해 유형은 ▲ 유명인 사칭 사기(투자 광고 및 연애 빙자) ▲ 기업 사칭 사기(사기 쇼핑몰·고객센터) ▲ 가족·지인·기관 사칭 스미싱, ▲ 개인 사칭 소셜미디어(SNS) 개설 후 불법 광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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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후기 '평양 화단' 이끈 양기훈 그림 도난당했다…경찰 수사

조선 후기 평양에서 주로 활동하며 독자적인 화풍을 선보인 석연(石然) 양기훈(1843∼?)의 그림이 박물관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 4달이 지났으나 아직 그림 행방을 찾지 못한 가운데, 박물관의 소장품 보관과 안전 관리에 허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8일 학계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강원 원주시에 있는 공립 박물관인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지난해 말 '양기훈 필 노안도(蘆雁圖)' 1점이 사라졌다며 문화재청에 도난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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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놀이 뒤 버려진 양심…잔디밭 술판, 흡연으로 '난장판'

포근하고 화창한 날씨에 벚꽃까지 꽃망울을 틔운 지난 주말 강원 춘천시 도심 속 나들이 장소인 공지천 의암공원 일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8일 오전 6시께 찾은 의암공원은 전날 늦은 시각까지 나들이객들이 술판을 벌였던 흔적이 역력했다. 사용한 뒤 그대로 버리고 간 돗자리부터 일회용 컵, 배달 음식 용기, 맥주와 음료 캔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심지어 잔디밭 위에서 흡연한 듯 담배꽁초들이 사방에 버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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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낮 25도 넘는 곳도…수도권·충청·전북 미세먼지 '나쁨'

고기압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월요일인 8일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25도를 넘을 정도로 따뜻하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고, 수도권·충청·전북은 대기 중 미세먼지가 많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5~12도로 평년기온보다 2~5도 높은 수준이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1도, 인천 11.0도, 대전 11.4도, 광주 13.6도, 대구 12.7도, 울산 15도, 부산 15.7도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를 넘고, 일부는 2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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