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충남도와 창업 기관, 힘 합쳐서 '스타트업 파크' 공모 도전
기사 작성일 : 2024-04-08 14:00:16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충남도 제공]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도와 도내 창업 관련 기관들이 힘을 합쳐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 구축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도는 8일 아산시청에서 아산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창업교육협의회, 충남벤처협회, JB벤처스, 오클렌벤처스 등 8개 기관과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100개 이상의 지역 창업·벤처기업과 유관 혁신지원기관 등이 한 곳에 입주·연계할 수 있는 대규모 창업 인프라로 2019년 이후 4개의 스타트업 파크가 문을 열거나 조성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파크를 한 곳 더 조성할 계획으로, 전국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도는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유휴부지를 스타트업 파크 대상지로 확정하고, 공모 선정을 비롯한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이들 기관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아산시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과 정책 개발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교육과 멘토링 등을 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스타트업 초기 자본과 운영 자금을 조달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등으로 원활한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충남창업보육협의회와 충남벤처협회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맞는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JB벤처스와 오클렌벤처스는 맞춤 투자를 하기로 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천안아산 연구개발 집적지구는 교통 접근성이 좋아 스타트업 파크의 최적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 벤처·창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