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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어린이·청소년 대상 움프극장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04-08 16:00:32

2023년 진행된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허광무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산시교육청과 함께 '2024학년도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학교에 직접 찾아가거나 영화제가 열리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로 학생들을 초대해 영화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제 측은 2021년부터 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5일 월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9개 학교, 약 1천4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움프극장을 진행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극영화 등 지난 영화제에서 관객에게 사랑받은 21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돼 학년과 주제에 따라 묶음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친구·가족의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의 소중함 등 다양한 가치에 대해 감상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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