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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학, 파리 올림픽 역도 남자 102㎏급 출전 자격 획득
기사 작성일 : 2024-04-09 10:00:45

장연학,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 획득


[국제역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하남직 기자 = 장연학(27·아산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장연학은 8일(현지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남자 102㎏급 경기에서 인상 175㎏을 든 뒤 용상을 포기했다.

IWF 월드컵에서 합계 기록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장연학은 이 체급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6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췄다.

파리 올림픽 역도에는 체급별 12명이 출전한다.

장연학은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벌인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2㎏급 경기에서 합계 399㎏(인상 182㎏·용상 217㎏)을 들어 2위에 올랐다.

IWF 월드컵은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장연학은 2023 세계선수권 때 작성한 399㎏으로 '올림픽 랭킹' 6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눈앞에 뒀다.

IWF는 파리 올림픽 나라별 쿼터를 남자 3명과 여자 3명, 최대 6명으로 제한했다.

대한역도연맹은 올림픽 랭킹 산정이 끝나면 '메달 획득 가능성' 등을 심사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6명을 추린다.


류환화, IWF 월드컵 남자 102㎏급 우승


[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IWF 월드컵 남자 102㎏급에서는 류환화(22·중국)가 인상 181㎏, 용상 232㎏, 합계 413㎏을 들어 우승했다. 류환화는 합계와 용상에서는 세계 신기록도 세웠다.

가릭 카라페트얀(20·아르메니아)이 합계 401㎏(인상 185㎏·용상 216㎏)으로 2위, 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AIN) 신분으로 출전한 벨라루스의 야우헤니 치한초프(25)가 합계 400㎏(인상 183㎏·용상 217㎏)으로 3위에 올랐다.


북한 정춘희, IWF 월드컵 여자 76㎏급 우승


[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여자 76㎏급에서는 북한의 정춘희(25)가 인상 114㎏, 용상 145㎏, 합계 259㎏으로, 합계 245㎏(인상 115㎏·용상 130㎏)을 든 마리 페게(32·프랑스)를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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