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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9일 광주를 찾아 "우리가 민주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폭정을 제대로 심판할 유일한 형제정당"이라고 주장했다.

민주연합 윤영덕·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과 서미화·전종덕·김윤·강경윤 후보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공식 비례연합정당으로서 단순한 선거 연합에 그치지 않고 정치 연합, 정권 교체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연합은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다수가 돼야 상임위 운영 주도권을 쥘 수 있다"며 "현장 전문가인 후보 30명 중 민주당 추천 당선인들은 총선 후 민주당으로 복귀해 일심동체로 입법권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부를 견제하고 민생을 회복하려면 군소정당의 힘만으로는 어렵고 일사불란하게 개혁을 추진할 다수 세력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권을 야무지게 심판할 힘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