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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문대림 "성과를 내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기사 작성일 : 2024-04-11 01:00:08

(제주= 변지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58) 당선인은 11일 "성과를 내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환호하는 문대림 후보와 지지자들


(제주= 박지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문대림 후보 부부가 제주시 노형동 연합빌딩 내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꽃목걸이를 걸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4.10 [제주도사진기자회]

그는 승리의 요인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도민의 심판이 작용했다"며 "윤 정부가 망가트린 민생문제, 민주주의의 퇴행, 평화 체제 위기를 민주당이 반드시 복원하라는 (도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지지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제주시갑 유권자 여러분의 모든 표심을 받아 안겠다. 앞으로 소통, 현장의 정치, 성과를 내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 승리 요인은.

▲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 작용했고 이어 민주당에 대한 도민의 명령이기도 하다. 윤 정부가 망가트린 민생문제, 민주주의의 퇴행, 평화 체제 위기를 민주당이 반드시 복원하라고 명령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 명령을 잘 받아안겠다.

-- 22대 의정 활동 주안점은.

▲ 제주도 홀대론을 바꿔놓아야 한다. 때로는 윤 정부를 설득하고 협상하고 때에 따라 투쟁해 윤 정부가 제주도에 관심 가질 수 있게 하겠다. 중장기적으로 산업구조 다변화, 안정적인 경제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또 제주도의 청년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고 창조할 수 있는 산업기반을 만들고 싶다.

-- 상대 후보에게 하고 싶은 말은.

▲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수고 많으셨다. 앞으로 고 후보의 경력이 제주도 발전을 위해 쓰일 것으로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제주발전을 위해 같이 머리를 맞대고 여야 구분 없이 함께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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