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 선거구 권성동 당선인은 11일 "미래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로 국민께 보답하고, 지역에는 산업단지를 유치해 미래세대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왔던 핵심 가치를 지켜내는 것에 앞장서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노동·교육·연금 분야를 개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선거운동 기간 만나 기자에게는 "당 대표가 되고 싶다"는 속내를 밝힌 바 있다.

다음은 권 당선인과 일문일답.

-- 내리 5선 당선 소감은.

▲ 고향 강릉 발전은 저의 사명이고, 강릉 시민의 지지는 저의 자부심이다. 제가 잘나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다. 강릉시민께서 권성동의 손을 잡아주시면서 여기까지 이끌어주셨다. 강릉의 발전과 미래가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승리 요인은.

▲ 저를 다섯번이나 계속 지지해준 이유는 강릉을 한층 더 발전 성장시키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제가 그동안 말이 아닌 일과 성과로 능력을 증명해 온 것을 시민들이 응원하고 지지해 준 것으로 본다.

또한,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이 절실한 시점에 대정부 투쟁만을 앞세우며 네거티브를 한 후보에 대해 강릉시민께서 엄중히 심판해주셨다고 생각한다.

-- 선거 기간 어려웠던 점은.

▲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정책과 비전이 중심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 강릉시 선거는 직업적 음모론자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어용 시민단체가 고발하며, 민주당 후보가 이를 받아서 선동하는 아수라 선거판이었다.

이는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민주주의 선거 제도 자체를 무너뜨리는 범죄행위이므로 끝까지 엄단해 다시는 이런 혼탁한 선거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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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의정 활동 계획은.

▲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포함해 합리적 규제개선과 미래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 또한 극단주의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시장경제 한미동맹 법치주의 등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왔던 핵심 가치들을 지켜내는 것에 앞장서겠다.

-- 임기 내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은.

▲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최종 유치를 위해 매진하겠다. 강원도는 1975년 이후 단 한 건의 국가산단 신설도 없었다.

산업단지 유치를 확정 짓고 많은 기업을 유치해 미래세대에 질 좋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

아울러 동해선 철도 완성과 고속화, 국도 7호선과 59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망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산업과 물류산업, 첨단산업 3축을 모두 이뤄내겠다.

-- 5선 중진의원으로서 하고 싶은 일은.

▲ 군사·환경·산림·농업 등 불합리한 다중 규제를 개선하고, 강원도의 지방소멸 인구 위기 등을 극복하는 것에 기여하고 싶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직면한 노동·교육·연금 분야 개혁을 진행해야만 한다.

미래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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