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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조지연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현명한 선택에 보답"
기사 작성일 : 2024-04-11 04:00:06

박수치는 조지연


(경산= 이강일 기자 =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사진 맨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0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를 지켜보고 있다. 2024.4.11

(경산= 이강일 기자 = "저를 선택해 주신 경산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22대 총선 경북 경산시 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는 11일 당선이 확정되자 자신을 선택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산시 선거구는 역대 선거에서 대부분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이었지만, 이번에는 4선 의원을 지낸 최경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간판을 내걸고 출마한 조 당선인과 맞붙으면서 막판까지 초접전이 벌어졌다.

조 당선인은 개표 막바지까지 최 후보와 불과 수십∼수백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며 피 말리는 접전을 펼쳤다.


조지연 당선


(경산= 이강일 기자 = 11일 오전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된 뒤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4.4.11

다음은 조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감격스럽다. 저를 선택해 주신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새로운 경산과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확인했다. 최경환 전 의원이 연 경산 발전의 토대를 이어가고, 윤두현 의원이 챙겼던 미래 먹거리 사업들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

-- 의정활동 계획은.

▲ 정치개혁 과제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원칙, 불체포 특권 포기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서면서 유권자들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혁신과 개혁은 그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들겠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뛰면서 늘 시민과 함께 하는 일꾼이 되겠다.

-- 경산 발전을 위한 노력은.

▲ 경산에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교육국제화특구를 반드시 유치하겠다.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과 3호선 연장도 해내겠다. 경산에 힘이 될 수 있는 새 일꾼이 되겠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웃렛 유치 등 선거 기간 주민들과 약속한 것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이겼다"


(경산= 이강일 기자 = 11일 오전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지지자들이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보면서 환호하고 있다. 202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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