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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민주당 전북 당선인들 "압도적 지지 감사…정권 심판 명령 이행"
기사 작성일 : 2024-04-11 12:01:12

기자회견하는 민주당 전북 당선인들


(전주= 임채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 지역 총선 당선인들이 11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과 향후 의정 활동 방향을 말하고 있다. 2024.4.11

(전주= 임채두 기자 =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북 지역 당선인들은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라는 도민, 국민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겠다"고 입을 모았다.

기자회견에는 한병도(익산시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윤덕(전주시갑), 이성윤(전주시을), 정동영(전주시병), 이춘석(익산시갑),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윤준병(정읍·고창),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 등 10명의 당선인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지난 17대 총선 이후 20년 만에 전북 지역 선거구를 석권했다.

한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독단적인 국정 운영으로 서민 경제는 파탄 나고 민주주의는 파괴돼 대한민국의 총체적 퇴행을 야기했다"며 "정권 심판과 전북자치도 성공에 대한 열망이 이번 총선의 결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의 무도함에 가장 앞장서서 싸우면서 더 낮은 자세로 정치를 하겠다"며 "짓밟힌 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전북이 다시는 홀대받지 않도록 전북 몫을 확실히 찾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당선인 일동은 초심을 잃지 않고 (선거 과정에서) 도민에게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도민의 위대한 선택에 전북 발전으로 화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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