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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역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운영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운영사업은 창업 7년 이내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공간 제공, 창업기업 전문육성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사업화자금 지원, 유관기관 연계 투자유치 지원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김해지역에서는 지난해 기준 비앤테크(친환경 편리성 자동개폐 음식물처리기), 투오씨(친환경 종이 완충재), 웨이브트리(암과 간경화 발생 복수 소변 자동배출 복강-방광 카테터), 엠헬스케어주식회사(UVC LED를 활용한 휴대용칫솔살균기), 디디미(고령친화 SMART 안전손잡이), 솔오토메틱(IoT기반 자동화설비 및 오일제품), 승우비엔에스(가정간편식(HMR)개발 등), 캠프티(수소 수전해 스택 등 개발) 등 8개 사가 입주해 성과를 내고 있다.

입주 기업들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총 317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289억원보다 28억원이 증가하고 38명의 신규고용도 창출했다.

또 정부 지원사업 24건(10억6천만원 상당)과 5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도 끌어냈다.

여기에다 총 38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해 등록했다.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시와 함께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창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올해 창업사관학교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http:https://gbia.or.kr)를 참고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