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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산물 대구서 직거래…매주 토·일 '바로마켓'
기사 작성일 : 2024-04-11 18:01:18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농산물 직거래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오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 북구에 있는 경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매주 토·일요일 도내 22개 시군 70여 농가가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개장일에는 고령 딸기 500상자(1㎏)와 성주 참외 500상자(1.2㎏) 30% 특별할인 판매, 한우·한돈 20∼30% 할인판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파 400g 증정 등 다양한 할인·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바로마켓을 총 70회 운영한 결과 10만5천명이 방문했으며 매출액은 35억원을 기록했다.

도는 올해 방문객 15만명, 매출액 37억원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고 전용 앱 알림으로 매주 농산물 품목과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연중 직거래해 대구지역 소비자들이 품질과 가격에 만족해한다"며 "최근 과일 가격 상승으로 부담을 가지는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바로마켓 경북도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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