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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재단, 8개국 외교·안보 유력인사 초청해 협력 강화
기사 작성일 : 2024-04-12 14:00:30

한국국제교류재단, 8개국 외교·안보 인사 초청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은 오는 14일부터 일주일간 8개국 외교·안보 분야 유력인사를 초청해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한다고 12일 밝혔다.

엘리나 에글레-로츠멜레 라트비아 방위산업협회장, 이오안 미르체아 파스쿠 루마니아 국립정치행정학교 전략연구센터장, 라쿠투아리술루 즐랭 라토히아리 마다가스카르 농축산부 장관, 아난다 말라와탄트리 스리랑카 대통령실 기후변화 고문 등이다.

또 모하마드 핫산 안소리 인도네시아 하비비센터 총괄사무국장, 시메온 오요노 에소노 앙게 적도기니 외교부 장관, 알렉산더 날반도브 조지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질 오떼로 파나마 외교부 제2차관도 초청됐다.

이들은 국립외교원,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국가정보원, 세종연구소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외교·안보 전략에 대해 청취한다.

이어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정세, 대외관계, 군사안보, 대북 전략 등에 관해 다각도로 이해를 제고한다.

에소노 앙게 적도기니 장관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오는 6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관련 사전 점검에 나선다.

라토히아리 마다가스카르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과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의 현지 개소 관련 협력을 논의한다.

말라와탄트리 스리랑카 대통령실 고문은 국제기후대학 설립 지원에 대한 논의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를 만난다.

이밖에 방위산업, 국방, 인권, 문화 등 관심사에 따라 유관기관 방문 및 관계자 면담이 진행된다.

KF 관계자는 "방한 인사들이 국내 유관 분야 고위 인사 및 전문가 등과 교류해 구체적 성과를 거두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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