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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앱 출시
기사 작성일 : 2024-04-15 15:00:32

(광명=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앱 다운 QR코드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앱은 광명시민 탄소중립 활동가를 뜻하는 '기후의병'들이 탄소중립 활동 인증과 포인트 신청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17개의 탄소중립 실천 분야를 수행하고 사진으로 인증하면 분야마다 정해진 포인트를 지급한다.

1년에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하며, 포인트는 광명사랑화폐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앱 출시 전에는 광명시기후에너지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복잡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었다.

이 앱을 이용하면 간편한 인증을 통해 포인트를 신청해 받을 수 있으며, 알림서비스로 빠르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사용하면 된다.

기존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회원은 그대로 연동되어 따로 회원가입을 할 필요가 없다.

박승원 시장은 "앱을 통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탄소중립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실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3월 시작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제에는 지난달 말 기준 6천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2억1천200만 포인트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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