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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정회성 기자 = 전남경찰청은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로부터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여수공장 회의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오영철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남경찰은 범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6개 기관·단체와 '봄봄봄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상담, 나눔, 희망, 힐링 등 4개 분과로 구성해 지금까지 아동학대·가정폭력 피해자 41명을 지원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범죄 피해 등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어제와 다른 일상을 살아가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