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자사의 로보어드바이저 랩(WRAP) 상품 추천 서비스 'MY AI'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대와 직장인의 가입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연령대별로 30대가 3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24.2%), 50대(21.5%)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정기적인 소득이 발생하는 직장인의 가입 비율은 72.2%로 가장 많았다.

MY AI는 지난 1월 출시된 AI 활용 로도어드바이저 랩으로,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상품을 추천해 투자로 연결해주고 최소 투자 금액이 100만원으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며 수수료도 연 0.5%로 일반 랩 상품 대비 낮게 책정됐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소개했다.

김관식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투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투자 판단을 내리는 만큼, 변동성 높은 상황 속에서도 시장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