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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04-16 19:00:16

■ 위험회피 확산에 환율 1,400원 터치…17개월 만에 최고

연일 연고점을 높이던 원/달러 환율이 결국 17개월 만에 1,400원선까지 올라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한 영향이다.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선 이후 환율 상승 폭은 축소됐으나, 시장에서는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환율 상단을 1,450원대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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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


강민지 기자 = 16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환전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환율. 2024.4.16

■ '파랗게 질린' 코스피…중동긴장·고환율에 3개월만에 최대 낙폭

코스피가 16일 중동 지역 긴장과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면서 2%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2.28%) 하락한 2,609.6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6포인트(0.98%) 내린 2,644.1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 장중 한때 2,601.45로 떨어져 2,6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1월 17일(2.47%)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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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 황사로 전국 덮여…오전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요일인 17일 황사 탓에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짙어진다. 지난 주말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16일 정오께부터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는 서울 196㎍/㎥, 강원 속초 178㎍/㎥, 강원 영월 255㎍/㎥, 충남 천안 189㎍/㎥, 경북 문경 177㎍/㎥, 대구 119㎍/㎥, 광주 138㎍/㎥ 등이다. 이는 미세먼지'나쁨'(81~150㎍/㎥) 또는 '매우 나쁨'(15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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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국민 뜻 잘 받들지 못해 죄송"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와 참모진 회의에서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집권 여당의 패배로 끝난 총선 결과를 두고 윤 대통령이 엿새 만에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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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모두 '사회적 협의체' 얘기하는데…의사들 "1대1 논의하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촉발한 의료공백이 두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추진하는 데 이어 야당이 국회 차원 특위 구성을 제안하면서 '사회적 합의체' 방식의 의료개혁이 점차 힘을 얻는 모습이다. 하지만 의사단체와 의대 교수들은 정부와 의료계의 '일대일 대화'를 통한 해결을 주장하고 있어 양측이 상당한 간극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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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대통령, 재반격 예고 이스라엘에 "고통스러운 대응"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재반격을 예고한 이스라엘을 향해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어떤 작은 행위라도 가해자에게 엄중하고 광범위하며 고통스러운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밤 카타르의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군주(에미르)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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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않겠습니다"…세월호 기억공간에 시민 1천명 추모행렬

세월호 참사 희생자 10주기인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는 시민 1천여명의 추모 행렬이 종일 이어졌다. 4·16연대는 이날 오후 4시 16분 이곳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안전 사회 건설을 다짐하는 '시민 기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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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대형마트, 볼펜부터 생리대·가공란까지 가격 줄인상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납품단가가 오르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볼펜과 라이터·생리대 등 생필품과 가공란 소비자 가격이 다음 달 1일 일제히 오른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 소비자 가격은 이르면 오는 18일 섬유유연제와 생리대 등 생필품 중심으로 먼저 오르고 다음 달에 과자와 김, 일부 라면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4·10 총선이 끝나자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던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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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건설 대주주 100대1 무상감자…1조원 규모 자본확충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에 100대 1 비율의 대주주 무상 감자,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이 이뤄질 전망이다.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60곳 중 10곳 안팎은 경·공매로 청산될 계획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3시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개선계획 초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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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반도체 보조금 책정 일단락…파운드리 각축전 본격화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지급하는 보조금 책정이 일단락되면서 미국 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반도체 고객사인 빅테크가 몰린 미국에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를 비롯해 삼성전자, 인텔 등이 참전하는 파운드리 각축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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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긴장·美고금리·中지표 '연쇄 악재'…亞 주가·통화 급락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확대 우려, 미국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더해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의 중국 경제지표까지 발표되면서 16일(이하 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통화 가치는 기록적인 수준으로 내렸고, '안전자산' 금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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