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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선정…관련 사업 탄력 기대
기사 작성일 : 2024-04-17 12:00:21

남해 리라이팅 아일랜드 조성사업 조감도


[경남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 박정헌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정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대지포 웰니스 온천단지 조성사업' 등 관련 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남해군에 따르면 최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방안이 발표됐다.

후보 대상지로는 남해를 포함한 전국 7개 시·군이 선정됐다.

'소규모 관광단지'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인구감소지역에 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해 실질적인 생활인구 확대를 꾀하는 것이다.

지정요건을 기존 50만㎡에서 5만∼30만㎡로 줄이고 필수 시설 요건도 공공편익과 관광숙박시설을 갖추면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승인 권한 역시 기존 광역자치단체장에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이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내년 1분기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을 목표로 세부 요건 등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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