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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취약청년 전담 지원…청년미래센터 7월 개소
기사 작성일 : 2024-04-18 07:00:33

울산시청


[ 자료사진]

(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보건복지부 '신(新) 취약 청년(가족 돌봄, 고립·은둔) 전담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 중 가족 돌봄 청년 지원사업은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원 자기돌봄비를 지급한다.

아픈 가족에게는 일상돌봄서비스, 장기 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등 각종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은 온라인상 자가 진단 및 도움 요청 창구를 마련해 대상자를 조기 발굴하고, 고립 정도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8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전담 지원 기관인 청년미래센터를 7월 중 개소한다.

센터에 소속된 사례관리 전담 인력이 2년간 취약 청년 집중 발굴, 맞춤형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대학, 병원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적극적인 사업에 나서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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