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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유형재 기자 = '2026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도시인 강원 강릉시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국내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22∼25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2024 미주 ITS 총회'(이하 미주총회)에 참가, 강릉시 홍보관을 운영해 시의 ITS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북미 대륙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미주총회에 참가하는 140여 개의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강릉총회에 대한 참가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환경 안전 고령화 등 중소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를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강릉시만의 중소도시형 ITS 비전을 선보여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의 역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시는 미국 대회 참가를 통해 교통 문제 해결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 강릉시의 ITS 청사진을 널리 알려 성공적인 강릉총회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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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25∼2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국ITS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관련 기관과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ITS 및 자동차 관련 기관·기업·교수 500여 명이 참석한다.

강릉시는 개회식 행사 특별 세션에서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홍보영상 상영 및 성공개최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고, 강릉총회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세션에 참여해 ITS 기술 및 산업 동향 파악하는 한편 ITS 관련 기관·기업·학계 간 협력 방안을 발굴하는 등 네트워크 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한국ITS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를 10월 24∼26일 강릉시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다양한 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오는 10월 강릉에서 열리는 한국ITS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2026 강릉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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