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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SH공사,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소통거점시설 조성
기사 작성일 : 2024-04-21 11:00:33

송파구-SH공사,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소통거점시설 조성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2024.4.21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기훈 기자 =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 키움센터, 보건지소 등을 갖춘 복합시설이 건립된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와 SH공사는 옛 성동구치소 전체 부지 중 공공기여 부지 내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조성한다.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해당 시설을 조성한 후 구에 귀속하며, 구는 조성될 시설의 기본계획 수립과 인허가 업무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올해 안으로 설계공모 및 기본 설계를 마치고 내년 실시설계 및 착공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민소통거점시설은 도서관, 키움센터, 보건지소와 함께 가락2동주민센터를 이전해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구치소 부지 내 건설 예정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입주 전 주민소통거점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SH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온전히 주민들을 위한 알찬 시설을 만들고 명품주거단지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옛 성동구치소 부지(7만8천758㎡)는 공공주택 1천150세대와 업무시설용지, 청소년교육복합시설용지, 문화체육복합시설용지, 주민소통거점시설용지로 계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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