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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선물 수요 잡아라'…유통업계 판촉 경쟁
기사 작성일 : 2024-04-22 10:00:35

전성훈 기자 =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 선물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은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패밀리위크'를 행사를 열고 어린이·어버이날 인기 선물 상품을 최대 77%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LG전자, 정관장, 삼성물산, 레고, 바디프랜드 등 가정의 달을 대표하는 6대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 최대 20% 중복 쿠폰을 제공하고 스마일카드로 결제하면 7% 즉시 할인 혜택도 준다.

'패밀리 특가' 코너에서는 어린이·어버이날 추천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가족 단위 여행에 적합한 국내외 여행상품도 추천한다.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는 평일 오후 6시 특집 라이브방송을 준비했다. 날짜별로 계절가전, 뷰티, 건강식품, 장신구·잡화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쿠팡은 다음 달 7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 상품을 모은 '카네이션&선물 세일' 기획전을 마련했다.

꽃다발, 용돈박스, 성묘 꽃, 카네이션, 디퓨저 등 5월에 판매량이 높은 선물용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주제별 선물을 구분해 배치한 테마관도 선보인다. 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모은 '선물 고민 끝! UP to 50%', 색다른 선물을 소개하는 '특별하게 이런 선물 어때요?' 등이 있다.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은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최대 50%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번가는 다음 달 3일까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한데 모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에는 레고, 해즈브로, 마이리틀타이거, 미미월드·캐치티니핑, 나비타월드(브루더·시쿠), 손오공(피셔프라이스·엘오엘·옥토넛 등), 하베브릭스, 아이코닉스(뽀로로·타요 등), 영실업(콩순이·쥬쥬·또봇 등) 등 대표 브랜드 9곳이 참여한다. 해당 브랜드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1곳씩 '원데이 특가' 행사를 한다.

레고 코리아와 제휴해 '레고 브랜드관'도 새롭게 선보인다. 상품은 물론 경품 이벤트, 레고랜드 행사 정보 등 레고 관련 최신 소식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레고랜드 입장권, 100만원 상당의 레고 상품 등을 증정하는 11번가 단독 경품 행사도 마련돼 있다.



[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편의점도 가정의 달 고객 잡기 경쟁에 나선다.

CU는 오는 25∼31일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CU 패밀리 마켓' 기획전을 열고 선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기능식품, 축수산물, 꽃, 완구류 등 9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대비 기획전 상품 수를 7배로 늘렸다.

20여개 상품은 '얼리버드 특가'로 10% 할인 혜택을 준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이은관 전략MD팀장은 "추석, 설날, 크리스마스 등의 시즌에 편의점에서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를 확인함에 따라 올해 가정의 달은 상품 구색을 더 강화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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