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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날' 서울시·주한EU, 북서울꿈의숲에 나무심기
기사 작성일 : 2024-04-22 12:00:34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22일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와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지구의날' 서울시·주한EU, 북서울꿈의숲에 나무심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내나무갖기' 행사와 함께 열렸으며 나무심기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실천하고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대사, 프레드릭 엑펠트 부대사를 비롯해 주한EU대표부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전나무 등 2종 2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함께 열린 내나무갖기 행사에는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배롱나무 등 4종 287그루를 심었다.

양 기관은 탄소 제로 정원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시의 공원녹지 정책을 통한 탄소 저감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같이 모색하는 등 견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또 EU 소재 공원에 서울의정원을 조성할 때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수연 푸른도시국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방법은 나무를 심고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주한EU대표부, 시민과 나무 심기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실천하고 정원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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