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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국제통계기구, 2027년 세계통계대회 성공 개최 협약
기사 작성일 : 2024-04-22 14:01:10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2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제통계기구, 통계청, 한국통계학회와 2027년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WSC)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파브리지오 루게리 국제통계기구 차기 회장, 이형일 통계청장, 김동욱 한국통계학회장이 각 협약 기관 대표로 참석해 서명했다.

이들은 2027년 국제통계기구 세계통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2027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66차 국제통계기구 세계통계대회는 188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통계올림픽'으로 불린다.

부산 유치는 2023년 7월 국제통계기구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2001년 서울 대회 이후 26년 만에 한국에서 두 번째로 유치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3천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국제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숙박, 관광 등으로 1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데이터기반행정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전국 최다 25종 공공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또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를 운영하고 2025년 3월까지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으로 시민 누구나 데이터를 활용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7년 세계통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 26년간 쌓아온 우리나라와 부산시의 통계 데이터 분야 발전 사례를 전 세계에 공유해 '세계적 데이터 선도도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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