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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GTX-A 연말 개통 대비 '종합 교통 TF' 가동
기사 작성일 : 2024-04-23 10:00:37

운정역-서울역 구간에 개통 예정인 GTX-A 열차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연말 파주~서울역 구간 운행에 대비해 특별대응팀(TF)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국장이 총괄하는 TF는 교통정책과, 버스정책과, 주차교통과, 도로정책과, 도시개발과, 도시계획정책관실 직원들로 꾸려져 종합 교통 체계를 구축한다.

GTX-A 노선의 킨텍스역과 대곡역으로 이어지는 버스노선 확보, 주차장 및 버스·택시 정류장 건립, 도로 확장 등이 TF의 주요 임무다.

시는 능곡동 주민들이 대곡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 주변에 보행 계단과 자전거 보관대를 최근 설치한 데 이어 대장·내곡동과 대곡역을 잇는 도로는 확장할 방침이다.


GTX-A노선 공사현장 점검하는 이동환 시장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지하철 3호선과 서해선에 더해 GTX-A노선까지 연결되면 대곡역 진입로의 교통 혼잡이 심각해지는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2004년 운행이 중단된 고양-양주-의정부 구간의 교외 단선 철도도 연말에 재개통돼 의정부역과 대곡역을 연결한다.

지하 40m 대심도에 조성된 GTX-A 노선을 이용하면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삼성역까지 2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환 시장은 "GTX-A 노선과 교외선이 연말에 개통되면 철도 교통이 크게 개선된다"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철도 연계 교통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GTX-A노선 특별대응팀 회의 모습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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