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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주거침입 막는다…은평구, '은빛SOL안심홈세트'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4-24 10:00:37

은평구, 1인가구 위한 은빛SOL안심홈세트 지원


[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기훈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인가구 주거침입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은빛SOL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1인가구에 안심 장비 3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해보다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자 수는 늘려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안심장비 3종은 가정용 폐쇄회로(CC)TV, 스마트 초인종(스마트폰 연동 현관문 CCTV), 현관문 안전장치로 전부 또는 일부 선택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액) 또는 자가주택 기준가액 3억원 이하의 1인 가구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1순위는 주거침입 범죄 피해 경험자, 2순위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3순위는 기준 중위소득 150% 초과자로 기준 중위소득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으로 판정한다.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구 가족정책과나 1인가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제출 서류 등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구는 민·관·경 협력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꾸려 6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안심장비 보급으로 주거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1인 가구가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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