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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서 숙박하며 자연 만끽하세요"…가든스테이 확대
기사 작성일 : 2024-04-25 09:01:14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 스테이 참여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이은파 기자 = 경북 봉화군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 체류 인구(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숙박 프로그램인 '가든 스테이'를 확대 운영한다.

25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가든 스테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연수동에서 숙박하면서 숲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수목원을 관람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숙박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백두대간수목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가든 스테이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월요일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상생 사업의 하나로 지역 공방과 함께하는 특별 가든 스테이 '숲속 아뜰리에'라는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 4회 운영된다.

백두대간수목원은 156명이 이용할 수 있는 48실 규모의 교육연수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수동의 2인용과 4인용 객실은 1박당 6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목원은 가든 스테이와 함께 글라스아트와 거울 색칠,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등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숙박형 프로그램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가든 스테이 이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 교육 안내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수요에 맞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수목원 특화 체류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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