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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 체외 진단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036220]는 미국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 벤처 기업 '알레 헬스'(Allez Health)에 3천600만 달러(약 495억원)를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금 중 2천250만 달러(약 309억원)는 즉시 납입하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납입할 예정이다.

2018년 창업한 알레 헬스는 당뇨 관리 기술 혁신을 목표로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오상헬스케어는 전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알레 헬스와 함께 한국·유럽·미국에서 해당 제품의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알레 헬스의 창업 때부터 현재까지 연구 개발 과정을 지켜봐 왔고, 해당 제품은 의료기기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다년간 검증받았다"며 "이번 투자는 글로벌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