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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내달 1∼6일 프랑스·브라질·파라과이 순방
기사 작성일 : 2024-04-26 11:00:57

기시다 일본 총리


[EPA·지지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 박성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월 말과 5월 초 휴일이 집중된 일본의 '골든 위크'(황금연휴) 기간을 이용해 프랑스와 남미를 순방한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6일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가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와 브라질, 파라과이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 이사회에 참석한다. 일본은 올해 OECD 각료 이사회 의장국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각료 이사회 연설에서 일본이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관한 국제기구인 '히로시마 AI 프로세스 프렌즈 그룹'을 창설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프랑스에 이어 남미 최대 국가이자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브라질로 이동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회담한다.

이후 남미에서 유일하게 대만과 국교를 수립 중인 파라과이를 방문해 일본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관계라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의 남미 순방에는 일본 기업 간부들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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