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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다움 기자 = HD현대삼호는 28일 백혈병 환자를 위한 '새 희망의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HD현대삼호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 '사랑이 있는 푸른 세상'·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등이 주최했으며, HD현대삼호·화순전남대병원이 후원했다.

전날 광주 북구 패밀리랜드에서 백혈병 환자·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놀이기구 탑승·가족사진 촬영·가족 자유시간 등으로 이어졌다.

'사랑이 있는 푸른 세상' 임명선 회장은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 백혈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해마다 행사를 열고 환자 가족들에 용기·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