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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중소기업 산업전환 지원…공동훈련센터 5곳 신규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04-28 14:00:15

이정식 노동부 장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개소식 참석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오후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제1호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0.6 [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미혜 기자 = 대기업 등이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돕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5곳이 새로 선정됐다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8일 밝혔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대기업·대학 등의 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사업전환과 근로자의 직무전환 훈련, 경력 재설계,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2022년 삼성중공업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SK에너지, HD현대중공업 등 20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5곳은 HD현대건설기계(충북 음성), HMM오션서비스(부산), KG모빌리티(대전), 국립목포해양대(전남 목포), 동서기공(충남 당진)이다.

이들 기관은 미래차, 자율운항 선박 등 새로운 직무에 필요한 훈련을 중소 협력사에 제공하게 된다.

5곳 모두 비수도권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훈련 여건이 열악한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지방 근로자의 직무전환 훈련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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