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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국 풀턴 카운티와 업무협약…"정보교류 등 협력"
기사 작성일 : 2024-04-29 15:00:18

(고양=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27일 미국 풀턴 카운티(의장 롭 피츠) 대표단과 기업 투자유치 정보 교류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 미국 풀턴 카운티 경제사절단 투자설명회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는 애틀랜타시를 포함 15개 시로 구성된 인구 100만명의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로 코카콜라와 델타항공 등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중 18개 사의 본사가 있는 경제 중심지이자 교육의 중심지이다.

또 최근 기아 전기차 공장이 설립되고, SK·한화 등 130여 개 한국기업이 진출한 지역이다.

롭 피츠(Robb Pitts) 풀턴 카운티 의장은 "BBC가 주목하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세계의 뛰어난 5대 도시'인 고양시에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시가 정말 깨끗하고 주변이 꽃들로 너무나 아름다워 왜 주목할 만한 곳인지 동감했다"고 말했다.

또 "마이스(MICE)·문화·교통 등 지리적 강점이 있는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길 바란다"며 "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지속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고양시, 미국 풀턴 카운티 경제사절단 투자설명회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세계적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 기회 발전 특구, 평화경제특구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풀턴카운티 대표단은 이동환 시장과 함께 고양꽃박람회 전시장과 박람회장을 돌아보며 전시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로 이동해 견학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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