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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국제그림책도서전, 전주서 5월 31일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04-29 16:01:11

전주시립도서관


[ 자료사진]

(전주= 김동철 기자 = 그림책 출판사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그림책 문화축제가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5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등에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서전에서는 그림책을 주제로 한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1인 극장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도서전 누리집(jipf.jeonju.go.kr)을 통해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하면 된다.

먼저 권윤덕 작가가 5월 중 출간될 '행복한 붕붕어'에 대한 이야기로 6월 7일 팔복예술공장에서 강연한다.

독일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작가는 6월 15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 접속이 불편한 독자들을 고려해 팔복예술공장에서 강연 영상을 실시간 송출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독일의 필립 베히터 작가와 수잔네 슈트라서 작가는 6월 1일과 6월 22일 팔복예술공장에서 현장 강연을 한다.

전주시립도서관과 지역 서점에서 국내 그림책 작가들의 강연과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과 주요 일정, 참여 신청 등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063-230-1848)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준 시 도서관본부장은 "도서전이 아이와 어른, 작가와 독자, 출판사와 서점이 그림책을 함께 즐기고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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