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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차근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10월 KTX-이음 정차역 결정을 앞두고 유치 염원을 담은 홍보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장군은 주민들로부터 유치 희망 영상메시지를 받아 홍보물을 제작했으며 기장시장 전광판과 각종 축제장, 기장군 행사 무대에 영상을 송출하며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5개 읍면별로 유치 희망 릴레이를 진행하고 각종 매체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연간 1천만명이 방문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호텔과 리조트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관광교통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단을 포함한 13개 산업단지 조성과 정관‧일광‧장안신도시 인구 유입을 감안하면 기장에 정차역 유치는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