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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식] 한천 복개 구조물 일원 도로 통제
기사 작성일 : 2024-05-02 14:01:13

(제주= 제주시는 태풍,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이 있는 한천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기 위한 한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한천교, 제2한천교 등 사업 구간 일원에 대해 이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도로 통제와 차로 축소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청


[ 자료사진]

시는 한천교, 제2한천교, 한천 복개 구조물을 걷어내고 구조물을 설치하기 위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한천교와 제2한천교를 잇는 용한로 구간 도로를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용담사거리에서 용문사거리 구간에 위치한 한천교는 5월 10일부터 기존 4차로 도로에서 2차로로 차로가 줄어든다.

도로 통제 후 용연교 가설 교량과 한천교를 시작으로 제2한천교까지 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 안내 등 다각적인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사업

(제주= 제주시는 제주 고유식물의 생육 방해 및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태계 교란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퇴치사업에서는 관내 오름, 공원, 해안변 등에서 서식하는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 17종 중 서양금혼초(일명 개민들레), 환삼덩굴, 애기수영 등을 중점적으로 제거하는 데 주력한다.

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외국에서 인위적·자연적으로 유입돼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종을 말한다.

제주 고유식물의 서식지를 점령하고 있는 서양금혼초는 강한 자생력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로써 베어내기로는 퇴치할 수 없으며, 호미 등 수작업으로 뿌리째 제거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조천만세동산, 4·3평화공원, 항몽유적지 일대에서 서양금혼초 등 8천591㎏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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